[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다롄이팡이 내민 제안을 거절했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지루가 첼시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다롄이 오래 전부터 지루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2018/2019시즌 초반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지루에게 거액을 제시했지만, 지루가 잔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레키프’는 다롄이팡이 지루에 1000만 유로(약 127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했었다고 주장했다. 지루는 계속해서 경쟁력 있는 리그에서 뛰면서 프랑스 대표팀에 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루는 2018/2019시즌 18경기에 나와 1골을 넣었다. 출전 횟수는 적지 않지만 주로 교체로 나섰다. 뛴 시간은 630분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곤살로 이과인까지 팀에 합류하면서 경쟁은 더 어려워졌다.

 

다롄이팡은 지루뿐 아니라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알라산 플레아(묀헨글라트바흐)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 현지 언론은 묀헨글라트바흐가 다롄이팡이 제시한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11억 원)를 거절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