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여자월드컵 참가국을 32개로 확대했다.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FIFA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24개국 체제로 운영되던 여자월드컵의 규모를 32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FIFA는 해당 결정을 평의회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여자월드컵은 최근 개최된 프랑스 대회까지 24개국이 본선에 참가했다. 오는 2023년 대회 부터는 더 많은 국가가 출전 기회를 보장밭게 되었다.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프랑스 여자월드컵의 놀라운 성공은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시기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32개국으로 늘어나는 여자월드컵은 남자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본선이 진행된다. 4개 팀씩 8개 조로 나누어 각 조별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펼칠 전망이다.

한편 2023년 여자월드컵 개최지는 내년에 확정된다. 한국도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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