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성남FC가 지역밀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여름영어축구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성남은 7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3일간의 ‘2019 여름영어축구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성남시 지역 내 어린이 60명이 참가했으며 미국 MLS 최고 인기구단 중 하나인 LA갤럭시 유소년 코치진, 구단 지역밀착사업단 ‘트러스트맥’이 교육을 진행했다.

1일차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패스 연습 등 기본적인 축구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2일차에는 저글링 및 드리블 연습 등 개인 기술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연습게임을 통해 캠프 기간 배운 기술을 직접 경기에서 활용해 보며 3일간의 캠프를 마쳤다. 

참가한 학생들은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으며 코치들, 동료 참가자들과 활발하게 영어로 대화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K리그 상주전 단체관람 및 주현우, 김기열 선수가 참여한 팬사인회 시간도 가지며 아이들이 앞으로 구단에 꾸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LA갤럭시 유소년 대표 코치 Wes Meadows는 "성남FC에 와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는데 학생들의 열정에 놀랐고, LA갤럭시의 축구를 학생들에게 알려 줄 수 있게 되어좋았다. 앞으로 이 친구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와 영어에 흥미를 붙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름영어축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성남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축구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성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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