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영입의 조각이 완성되고 있다. 해리 맥과이어가 긴 협상 끝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할 전망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맥과이어는 4일(현지시간) 오전 맨유의 훈련장인 Aon 트레이닝 콤플렉스에 나타나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했다.. 일부 현지 매체는 그가 자가용을 이용해 맨유의 지정 호텔과 훈련장을 오가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맨유는 그간 맥과이어의 원소속팀인 레스터시티와 긴 협상을 이어왔다. 하지만 의견차를 좀처럼 쉽게 극복하지 못하지 못했다. 맨유는 8천만 파운드(약 1,157억원), 레스터는 8,5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를 원했다.

하지만 맥과이어가 맨유의 훈련장에 나타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만큼 큰 문제가 없다면 계약의 세부 사항 조율을 마치고 조만간 정식 이적이 발표될 전망이다. 한편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들은 맥과이어와 맨유의 계약을 5년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이적 발표와 관계 없이 5일부터 맨유의 팀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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