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소속 AZ알크마르의 홈 경기장이 붕괴됐다. 강풍으로 인해 경기장 지붕 일부가 참혹하게 내려앉았다.

알크마르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홈 경기장인 AFAS 스타디움의 상황을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경기장은 천장 지붕 일부가 오나전히 내려 앉았다. 만약 관중이 있었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일이었다.

알크마르측은 "인명 피해가 없어 정말 다행이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문제를 해결하겠다. 조사과 완료된 후 자세한 경위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은 지난 2006년 새로 개장한 경기장이다. 알크마르측과 행정당국은 부실공사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다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시즌이 시작한 관계로 대체 경기장 마련 등의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알크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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