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적 시장 막판의 비화를 소개했다. 알렉시스 산체스를 향한 러브콜이 있었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첼시와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가져 4-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 이야기를 꺼냈다. 

솔샤르 감독은" AS로마가 너무 늦게 접근했다"며 무산 사실을 알렸다. 산체스는 지난 1월 맨유에 입단했다. 잉글랜드 최고 주급인 50만 파운드(약 7억3천만 원)을 받지만 그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으로 비난을 받았다.

때문에 맨유가 올 시즌 산체스를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솔샤르 감독은 "이미 2주간 훈련을 소화했다. 최고의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며 "산체스에 대해 별다른 걱정이 없다. 잘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산체스가 맨유의 첫 시즌 보여준 활약은 아쉬운 시선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지난 여름 코파아메리카에서는 준수한 활약으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로마는 맨유에 산체스의 임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에 대한 보전을 맨유에 요청했지만 맨유가 거절했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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