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샛별' 타이트 총이 유럽 주요 구단들의 임대 러브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1군 스쿼드와 경쟁하겠다는 의지다.

총은 맨유의 유소년에서 자란 자원으로 지난 시즌 팀의 위기 속에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3세 이하 팀에서 활약했고, 여름에는 프리시즌에 합류해 1군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팀 내 강력한 경쟁자들로 인해 1군 출전 기회는 사실상 어렵다. 지난 시즌에도 4회 교체 출전에 그쳤다. 1군에서의 실전 경험을 위해 임대를 보내는 방안이 검토되었지만 총은 거부했다.

네덜란드 복수 매체에 따르면 PSV에인트호번, 페예노르트 등이 한 시즌 임대를 위해 맨유에 문의를 보냈다. 이외에도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라리가의  복수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총의 에이전트는 임대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총이 임대를 원하지 않는다. 맨유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싸우기를 원한다"며 "총은 새 시즌을 앞두고 단단히 준비를 했다. 맨유의 차세대 공격수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사진= 타히트 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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