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키친 앤 바스 브랜드 콜러(KOHLER)가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콜러는 지난 10일 개막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2019/20시즌에 맨유를 공식 후원한다. 콜러는 지난 2018년부터 맨유를 후원하고 있으며, 소매에 기업 로고를 노출하는 슬리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맨유 선수들은 콜러 로고가 소매에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 개막을 맞아 콜러 국내 구매 고객 및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자 3명에게 맨유 올드 트래포드 홈 경기 직관 티켓 및 500만원 상당의 영국 여행 상품권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당첨자들은 지난 11일 맨유와 첼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홈 개막전 경기를 직접 관람함에 이어 영국 곳곳을 여행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다. 참가자 송정건씨는 “콜러 이벤트를 통해 버킷리스트였던 ‘유럽에서 축구 보기’를 이뤄 매우 기뻤다”며 “짜릿한 개막전 승리 현장에서 함께 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큰 행운이었다”라고 여행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콜러는 지난 7월, 싱가포르에 위치한 ‘콜러 익스피리언스 센터(KEC)’에서 ‘콜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욕실 컬렉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콜러만의 최첨단 욕실 인테리어 디자인에 맨유를 상징하는 전통 로고와 시그니처 컬러를 상징하는 수전, 세면대, 샤워기 등을 선보였다. 맨유 선수와 감독이 직접 방문하여 제품을 관람하고, 싸인회를 갖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콜러는 브랜드 콜라보 외에도 매치데이 활동, 클럽 시설 개선,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맨유와 공동 마케팅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콜러 관계자는 “키친 앤 바스 업계의 글로벌 리딩 브랜드인 콜러와, 완벽한 경기를 통해 매일 그 가치를 증명해내는 맨유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즌에서 맨유가 좋은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축구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맨유는 오는 31일 한국 시간 오후 8시 30분에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편, 콜러는 1873년 설립되어 146년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키친 앤 바스 브랜드로 미국 위스콘신에 본사를 두고 있다. ‘Bold’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내세우며 대범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미국 백악관,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등 유명 건물을 비롯해 전 세계 힐튼, 메리어트, 리츠 칼튼, 포시즌스, 웨시틴 등 유수 호텔의 욕실 및 주방 인테리어를 책임지며 고급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해오고 있다.

사진=콜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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