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8월31일(토)부터 9월1일(일)까지 양일간 진행 중인 2023년 전국체전 유치 기념 “2019 김해 가야왕도배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대회”에서 '엄마표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SH스포츠에이전시가 주최,주관하며 김해시,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축구협회, 풋볼리스트, 자이크로, 포천인삼영농조합, 키카쿠브, 관주식품, 휘스핏, 브로우돌, 농협중앙회, 경남은행, 포크밸리가 후원한다.

유소년들의 실력을 뽐내는 대회이지만, 학부형의 참가도 돋보였다. '아들아 엄마도 공 찰 수 있다!’ 와 ‘신데렐라! 엄마도 신발 던진다!’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벤트는 평소 아들의 축구를 지켜만 보던 학부형이 직접 참가해 트래핑 대결을 펼치며 아들의 고충을 잠깐이나마 공감하는 의미와 함께 신발 던지기를 통해 재미를 느껴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물론 참가자에게는 포천인삼영농조합의 ‘엄마사랑홍삼’ 휘스핏의 ‘필라테스 요가레깅스, 관주식품의 ’배돌이 깜놀이‘ 어린이 마늘배즙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졌다. 

SH스포츠에이전시 문성환 대표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학부형들이 직접 이벤트에 참가해 웃음과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경기를 소화하는 유소년 선수들 뿐만 아니라 학부형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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