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투트크메니스탄전에서 플랜A를 가동한다. 최전방은 벤투호의 에이스 황의조와 손흥민이 책임진다.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1차전 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약 1시간 앞두고 선발라인업이 발표됐다. 그동안 플랜A로 활용했던 4-1-3-2 포메이션이다. 투톱은 황의조와 손흥민이다. 최고의 조합으로 이미 검증을 마친 두 선수가 투르크메니스탄전 골 사냥에 앞장선다.

2선에는 나상호와 황인범, 이재성이 자리해 공격을 돕는다.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제외됐던 세 선수가 나란히 선발로 나서게 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베테랑 정우영이 선다. 정우영은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안정감을 더해준 바 있다.

수비라인은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이용이 구축한다.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황희찬 윙백을 실험한 까닭에 선발에서 제외됐던 이용이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벤투 감독은 조지아와 가진 평가전에서 비대칭 3-5-2로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었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전은 실전인 만큼 가장 자신 있는 플랜A를 사용한다. 조지아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박지수와 이정협은 23명의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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