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프랑스축구협회(FFF)가 파리생제르맹(PSG)의 요청을 받아들여 킬리안 음밥페를 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프랑스는 10월 A매치 기간에 아이슬란드, 터키와 차례로 ‘유로 2020’ 예선 경기를 갖는다. 당초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음밥페는 두 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않는다. 프랑스 대표팀은 음밥페의 몸 상태를 고려해 PSG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FFF는 8일 “음밥페는 월요일부터 회복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그러나 음밥페와 대화를 나눴고, 메디컬스태프와 디디에 데샹 감독은 논의 끝에 결국 음밥페를 소속팀 PSG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음밥페는 수요일 오전에 프랑스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PSG의 요청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밥페는 지난 8월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음바페는 다시 부상을 당해 지난 6일 앙제와 한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같은 부상이 재발한 것은 아니다. 회복에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PSG는 음밥페가 A매치 기간을 통해 완벽하게 회복하고, 오는 19일 니스전에 출전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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