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화성] 유지선 기자= 스리랑카전을 앞둔 수비수 권경원이 겸손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겠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스리랑카전을 하루 앞둔 9일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과 권경원이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스리랑카는 월드컵 2차 예선에 16년 만에 올라온 팀이다. FIFA 랭킹도 202위로 한국보다 한참 아래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투르크메니스탄, 북한에 2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밀집 수비로 맞서면서 투르크메니스탄에 두 골, 북한에 한 골을 내줬다.

승패 여부보다 다득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지만, 권경원은 쉬운 경기는 없다고 했다. 권경원은 “월드컵을 가기 위한 경기들 중 쉬운 경기는 없다.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선수들 모두 항상 해온 것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있다”며 스리랑카전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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