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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벤치에서 본 강인이, 배울 점 많다고 생각했다”

기사승인 2019.10.12  16: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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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유지선 기자= 이재성이 스리랑카전에서 이강인이 보여준 플레이에 자신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H조 3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하루 동안 짧은 휴식을 가진 대표팀은 12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다시 모여 북한전 대비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재성은 오후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여느 때처럼 원정 경기를 잘 준비하고 있다. 오늘 비디오 훈련을 했다. 오후부터는 전술 훈련을 할 텐데, 우리의 목표는 승리 하나뿐”이라면서 “승리를 목표로 선수들 모두 컨디션을 잘 관리하고 있다”며 북한전을 앞둔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0일 화성에서 열린 스리랑카전에 출전하지 않은 이재성은 “더 좋은 컨디션을 가진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이번 소집은 스리랑카전보다 북한전을 더 염두에 두고 준비했었다”고 했다.

벤투 감독은 스리랑카전에서 이강인과 남태희를 2선 중앙에, 손흥민과 황희찬을 좌우 측면에 배치했다. 특히 홈에서 처음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공격적인 재능을 뽐내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벤치에서 이강인의 플레이를 지켜본 이재성은 “어린 선수지만 대표팀에 와서는 모든 선수가 동등하다. 강인이는 질 좋은 패스나 드리블, 좋은 킥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나도 벤치에서 보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강인이가 겸손한 자세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간다면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많은 팬 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좋은 선수가 될 거라고 저도 확신한다”며 이강인의 성장을 기대했다.

아래는 이재성과 가진 일문일답.

- 북한전 앞둔 각오

여느 때처럼 원정 경기를 잘 준비하고 있다. 오늘 비디오훈련을 했다. 오후부터는 전술 훈련을 할 텐데, 우리의 목표는 승리 하나뿐이다. 승리를 목표로 선수들 모두 컨디션을 잘 관리하고 있다.

- 특수성이 있는 경기

항상 원정 경기에 갈 때마다 나라의 특수한 상황이 있다. 환경을 다르겠지만 선수들은 똑같은 경기라고 생각하고,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 스리랑카전에 출전하지 않았는데 아쉽지는 않았나?

아쉽지는 않았다. 소집에 늦게 합류했고, 다른 선수들은 먼저 훈련하고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더 많았다. 감독님께서 더 좋은 컨디션을 가진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소집은 스리랑카전보다 북한전을 더 염두에 두고 준비하려고 생각했었다.

- 벤투 감독의 베스트11 변화 예고

선수들에게 직접적인 말씀은 안 해주셨다. 선수들 모두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선수는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보여드리고, 감독님의 선택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맞다. 북한전 출전이 보장돼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 훈련부터 감독님에게 어필할 수 있는 건 어필하고 출전 기회를 기다리겠다.

- 비디오분석을 통해 확인한 북한 특징

홈에서 워낙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분위기는 좋은 것 같다.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4-4-2 포메이션을 쓰면서 공격에 위협적인 선수가 많다. 우리가 공격을 하더라도 수비에 많이 신경쓰고 역습 상황에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 평양에서 열리는 경기

딱히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경기에 집중하고 승리에 초점을 맞출 뿐, 다른 것들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 인조잔디 적응 문제

아직 인조잔디에 대한 훈련 계획은 없다. 하루 전 북한에 도착해 훈련을 할 것 같은데 빨리 적응해야 될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어렸을 때 인조잔디에서 뛴 경험이 있다. 그런 점을 잘 살릴 것이다. 불규칙한 바운드 등 천연잔디와 특별하게 다른 상황이 생길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선수들이 플레이하기에 더 좋을 수도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인조잔디를 대비해 축구화 등 장비를 따로 챙겼는지?

아무래도 부상 염려가 있기 때문에 인조 잔디용 축구화를 준비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개별적으로 다 준비해왔고, 장비팀에서도 선수들에게 미리 편의를 제공해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 스리랑카전에서 본인 자리에 이강인이 뛰었는데?

어린 선수지만 대표팀에 와서는 모든 선수가 동등하다. 강인이는 질 좋은 패스나 드리블, 좋은 킥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나도 벤치에서 보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강인이가 겸손한 자세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간다면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많은 팬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좋은 선수가 될 거라고 저도 확신한다.

- 중앙과 측면, 편한 포지션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는 감독님이 알려주신다. 어느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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