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풀백 영입에 집중한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넬손 세메두 혼자 지키는 라이트백을 약점으로 보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바르셀로나의 코칭 스태프와 경영진이 다른 팀들보다 일찍 1월 이적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일한 보강 대상이 라이트백이다. 바르셀로나의 1군의 라이트백은 세메두와 세르지 로메르토 두 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발베르데 감독은 멀티 플레이어인 로베르토를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경우가 갈수록 늘고 있다. 세메두와 경쟁할 라이트백이 부족한 상황이다. 무사 와귀에 역시 라이트백이지만 이번 시즌 스페인라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기용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라이트백만 보강하면 한동안 이적시장에서 발을 뺄 생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포지션은 2020/2021시즌까지 그대로 유지해도 될 정도로 강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이탈할 선수도 없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해 여름 앙투안 그리즈만, 프렝키 더용, 주니오르 피르포를 영입했다. 여기에 2군 출신 유망주인 카를레스 페레스와 안수 파티가 1군 전력으로 자리잡으면서 선수단이 한결 두터워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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