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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귀국] 벤투 감독 “전반은 4-4-2, 후반은 4-3-3. 북한 너무 거칠어 어려웠다”

기사승인 2019.10.17  0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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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픗볼리스트=인천공항] 유지선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북한의 거친 플레이로 후반전에는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15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북한과 0-0 무승부를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16일 오후 평양을 떠난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벤투 감독은 입국 후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에 대해 간략히 말하자면 상당히 좋지 않은 경기였다”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수비적으로 큰 문제가 없었고,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해줬다. 만족스럽다”며 북한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북한전을 0-0으로 마친 직후 “주심이 경기를 자주 끊으면서 중단된 시간이 많았다”며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심판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다고 말했던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던 벤투 감독은 “상대가 워낙 거칠게 나왔다. 그럴 때마다 심판이 상황을 바로잡고 선수들에게 주의를 주기 위해 경기를 중단하면서 흐름이 계속 끊겼다”며 그러나 심판이 아니라 북한 선수들을 향한 불만이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벤투 감독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11월에 있는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이번 소집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할 것”이라며 북한과의 경기는 잊고 11월 A매치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아래는 벤투 감독과 가진 일문일답.

- 경기 종료 직후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했었는데?

경기에 대해 간략히 말하자면 상당히 좋지 않은 경기였다. 준비하고 원했던 경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상대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못하게 만들었고, 그로인해 전반전에는 준비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후반전에 나아지긴 했지만, 심판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다.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상대가 워낙 거칠게 나와 경기가 자주 끊겼다. 거친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경기가 중단됐고, 심판이 상황을 바로잡고 선수들에게 주의를 주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경기가 계속 끊겼다.

- 거친 경기를 펼친 북한을 상대로 선수들에게 어떤 주문을 했는가?

상대는 예상했던 대로 나왔다. 공을 빠르게 주고받으며 상대 뒷공간을 침투하려고 했는데, 전반전에는 그런 움직임 많이 나오지 못했다. 전반전 4-4-2 포메이션으로 시작해서 후반전은 4-3-3으로 변화를 줬다. 우리의 스타일은 유지하되 포메이션을 바꿔서 후반전을 진행했는데 그러면서 조금씩 우리 플레이가 살아났다. 후반전 마지막 30분 동안은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 사이 공간을 잘 활용하면서 좋은 찬스들도 있었다. 무승부로 경기 마쳤는데 수비적으로는 큰 문제없이 잘 대응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했다.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에 만족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11월 경기를 잘 준비해서 이번 소집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하겠다.

- 평양원정을 경험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가? 무관중도 어떻게 느꼈는지?

특별한 건 없다. 무관중 경기를 했는데, 축구라는 스포츠는 관중이 많이 들어와야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기가 된다. 그러나 그런 부분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우리의 몫은 주어진 환경에 최대한 맞춰서 준비하는 것이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말씀 드릴게 없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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