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성남FC가 K리그1 잔류 의지를 담은 ‘우리의 힘을 모아’ 깃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남FC는 19일(토)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라운드 3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 승리 시 성남은 승점 41점을 확보, 잔여 경기 상관없이 2020시즌 K리그1 잔류를 확정 짓는다. 잔류 확정을 위한 승리가 절실한 만큼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응원 문화를 준비해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유도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의 힘을 모아’라는 컨셉으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동·서문 블랙테이너에 설치된 공간에서 작성하면 된다. 작성된 메시지들은 선수단이 볼 수 있도록 하프타임 입장 동선에 배치된다.
응원 깃발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경기 전 입장객들에게 선착순으로 특별 제작된 응원 깃발을 제공하여 새로운 응원 문화를 만들어 본다는 계획이다. 경기 중에도 응원가를 부르며 깃발을 흔드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하프타임에도 깃발 응원 퍼포먼스를 통한 이벤트를 통해 응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외 이벤트로 경기 전 서문 이벤트존에서는 목표 점수에 도달하는 팬들에게 경품이 지급되는 ‘슈팅스타’ 게임이 진행되며 동문에서 역시 스킬 챌린지, 분따 벼룩시장 등이 운영되어 경기장이 풍성하게 꾸며진다.
한편, 성남은 이날 홈경기와 함께 진행되는 ‘2019 서울 에어쇼’로 인해 탄천종합운동장 내·외부에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는 내용을 전했다.
관련기사
- 축구계 취업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현직 실무자 강사 초빙
- 12위 맨유, 부상도 12명…리버풀전 ‘공포’
- [대표팀 귀국] 최영일 부회장 “북한 FIFA 제소 여부, 회의 통해 결정할 것”
- [대표팀 귀국] 벤투 감독 “전반은 4-4-2, 후반은 4-3-3. 북한 너무 거칠어 어려웠다”
- [인터뷰] 최용수 “강팀만 만나는 5경기, 더 다이나믹한 경기를”
- ‘이금민 교체출전’ 맨시티, 아틀레티코와 여자 UCL 16강 1차전 무승부
- [북한전 이후] 북한전 하이라이트 곧 공개된다… 축구협회가 밝힌 중계 무산 사정
- [북한전 이후] 경기 영상 보니… ‘금강산화장품’ 광고판 앞에서 거친 신경전
- [북한전 이후] 북한전 경기력은? 거친 ‘북한식 축구’에 막혀 고전
- 코바치 바이에른 감독 "뮐러 이적설, 내 말실수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