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매 이적시장마다 공격자원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유망주 공격수에 대한 레알마드리드의 갈증은 끝이 없다. 제이든 산초와 엘링 홀란드 등 대표적인 공격 유망주들이 일제히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에 따르면 레알은 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산초, 레드불잘츠부르크의 홀란드를 노리고 있다. 영입 목표 시점은 내년 여름이다. 두 선수 모두 유럽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세계적 유망주들이다. 특히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산초와 홀란드 모두 노리고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 레알의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레알은 지난 2018년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내며 공격진 리빌딩에 들어갔지만 아직 뾰족한 성과가 없다. 2018/2019시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영입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젠 아자르, 루카 요비치, 호드리구를 데려가면서 공격지을 전방위 보강했다. 그러나 아직 각 선수의 활약상도, 전술적인 조합도 불투명하다.

레알은 28세 윙어 아자르를 제외한 공격진 모든 포지션에 유망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자르를 당분간 구심점으로 삼고, 호흡을 맞추며 슈퍼스타로 성장할 만한 선수들을 다수 수집하는 노선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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