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인테르 밀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마스 뮐러 영입에 뛰어들 전망이다.
독일 ‘키커’는 24일 “인테르가 뮐러를 더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인테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뮐러 영입에 관심을 가진 바 있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고, 뮐러를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뮌헨 유스 출신인 뮐러는 그동안 원 클럽 맨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리그 32경기(교체출전 4회)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필리페 쿠티뉴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개막 후 리그 8경기(교체출전 5회)에 나섰는데, 그중 선발 출전은 3경기에 불과했다.
뮐러는 뮌헨 구단에도 섭섭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커’는 “뮌헨의 울리 회네스 회장이 지난 21일 그리스 원정을 떠나기 전 인터뷰에서 ‘쿠티뉴가 오면 뮐러의 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고, 회네스 회장의 발언은 뮐러를 언짢게 했다”고 전했다,
22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원정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한 뮐러는 경기 종료 후 “나는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모든 논란은 곧 끝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뮌헨의 상징과도 같았던 뮐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인테르 등 뮐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들로선 솔깃한 소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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