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박주호가 약 1년 만에 남자 축구 A대표팀에 복귀한다. 늑골 부상을 당한 홍철이 11월 대표팀에서 제외되며 박주호가 대신 합류했다.

11일 대한축구협회는 A매치 소집명단에서 수원삼성 소속 홍철 대신 울산현대의 박주호를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홍철은 오른쪽 늑골 타박상으로 빠졌다. 홍철은 소속팀 수원의 훈련 도중 늑골에 충격을 받았고, 결국 11일 열린 FA컵 결승전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박주호는 지난해 11월 열린 호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 2연전 이후 약 1년 만에 소집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 아래서 골도 하나 기록했지만 올해는 한 번도 소집되지 못하고 있었다.

박주호를 비롯한 K리거들과 소속팀 시즌을 마치고 국내에 들어와 있던 황인범 등 15명은 이날 밤 10시경 인천국제공항 근처에서 소집된다. 이후 출국 인터뷰를 거쳐 12일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훈련 캠프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아부다비에서 훈련하다 14일 레바논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을 차르며, 19일에는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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