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빅토르 린델로프가 2년 연속 스웨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축구협회 발표에 따르면 린델로프가 스웨덴 국적 선수 중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스웨덴 올해의 선수상은 한동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독식했다. 2005년 이후 무려 11차례나 상을 받았다.

하지만 유럽 축구 무대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한 후 다른 선수들이 등장했다. 2017년에는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가 수상했고, 이후 린델로프가 2년 연속 수상했다. 린델로프는 맨유에서 세 시즌 동안 82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 중이다. 

물론 즐라탄도 상을 받았다. 올해의 선수상은 받지 못했지만 올해의 공격수상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사진=스웨덴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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