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리버풀이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간) “리버풀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맹, 레알마드리드와 함께 산초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내년 여름 이적기간에 산초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분위기다. 이에 영입전이 치열해졌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2017년 8월 맨체스터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총 13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도 9경기 3골 6도움으로 순항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5경기 4골 8도움을 올리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를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 이상으로 책정했다고 알려져 있다. 아직 19세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며 몸값이 치솟았다. 빅클럽들은 거액의 몸값에도 불구하고 산초 영입에 더 열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는 지난달 A매치를 치른 뒤 구단 복귀 지각으로 20일에 열린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벌금 8만 6000파운드(약 1억 3,000만 원)까지 부과됐다. 도르트문트의 루시앵 파브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산초를 향한 기대감이 큰 만큼 위험하다. 훌륭한 선수지만, 더 성장해야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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