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만주키치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와 이미 합의에 이르렀다”라며 “만주키치는 10월에 팀 동료들과 훈련을 함께 소화하지 않았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승낙했다”라고 보도했다.

올시즌 만주키치는 유벤투스에서 공식경기 한 게임도 출전하지 못했다. 사리 감독의 계획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곤살로 이과인, 파울로 디발라 등이 주로 공격진을 꾸리고 있다.

여름 이적기간 동안 만주키치를 물망에 올렸던 맨유는 최근 공격력 기근을 겪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터밀란)를 내보내고 배테랑급 공격 자원이 없다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맨유는 현재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7위에 머물고 있다.

맨유는 공격 자원으로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 메이슨 그린우드, 다니엘 제임스 등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이 전부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뮌헨,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만주키치는 맨유에 풍부한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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