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스널에서 밀려 베식타스로 임대된 모하메드 엘네니가 내년 1월 이직을 모색하고 있다.
엘네니는 지난여름 AC밀란 이적설이 있었으나 밀란은 시큰둥했다. 앞선 3시즌 반 동안 아스널에서 활약했으나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엘네니는 결국 ‘구매자’를 찾지 못한 뒤 터키의 베식타스로 임대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전반기에도 정규리그 5경기 출장에 그치며 터키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칼초메르카토닷컴’은 엘네니 측이 밀란에 먼저 내년 1월 자신을 영입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밀란이 거절했다고 전했다. 1월 이적시장은 여름에 비해 다급한 보강이 많이 일어난다. 엘네니는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팀이 있다면 자신을 데려가라며 ‘구직’ 중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엘네니 대신 다른 아스널 미드필더들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서포터들과 충돌하며 급격하게 이적설이 불거진 그라니트 자카,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은 루카스 토레이라가 대표적이다. 이반 가지디스 밀란 CEO가 아스널 출신이라 두 팀 사이에 이적설이 많이 불거지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베식타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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