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마드리드)가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로드리게스는 11월 A매치에서 5개월 만에 콜롬비아 대표팀에 소집됐다. 그러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페루전을 앞두고 진행한 최종훈련에서 로드리게스가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페루전에 결장했다. 로드리게스는 20일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
소속팀 레알마드리드로 돌아간 로드리게스는 곧바로 검사를 진행했다. 레알은 1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게스가 오늘 검사를 받았다. 왼쪽 무릎 인대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레알은 로드리게스의 복귀시점을 밝히진 않았지만, 스페인 ‘아스’는 “로드리게스는 최소 한 달 반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6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라면 로드리게스는 올해 안에 경기에 나서긴 힘들다.
바이에른뮌헨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레알에 복귀한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부활을 다짐했다. 그러나 불운이 겹치고 있다. 개막 후 리그 7경기(교체출전 3회)에 나섰지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무릎 부상까지 당하면서 주전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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