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브라질이 한국을 상대로 필리페 쿠티뉴,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주전급 공격진을 대거 출장시킬 거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브라질 일간지 ‘제로 호라’의 인터넷판은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브라질과 한국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브라질은 15일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친선 대회를 가진 뒤 한국전을 준비해 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은 필리페 쿠티뉴, 가브리엘 제주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윌리안을 모두 선발로 기용한다. 앞선 아르헨티나전에서 수비 균형을 위해 쿠티뉴를 벤치에 내렸을 때보다 더욱 화려해진 라인업이다. 이 라인업이 가동된다면 올해 코파아메리카에서 썼던 4-2-3-1 포메이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을 받칠 수비형 미드필더는 카세미루와 아르투르 멜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비진은 다닐루, 마르퀴뇨스, 에데르 밀리탕, 헤난 로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골키퍼는 알리손이다.

앞선 아르헨티나전의 최정예 멤버와 비교해도 헤난 로디와 쿠티뉴 두 명만 바뀐 주전급 라인업이다. 쿠티뉴 역시 간판 스타에 가깝다는 걸 감안하면 오히려 더 화려해진다고도 볼 수 있다.

한편 이 매체는 한국 라인업을 14일 레바논전과 완전히 동일하게 예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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