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엘클라시코와 무리뉴 더비를 한 번에!' 

'진짜 유럽축구 배낭여행' 축덕원정대가 12월 스페인과 영국으로 향한다. '은하계 최고의 축구 더비' 엘 클라시코와 손흥민-무리뉴 감독이 출전하는 런던 더비를 직접 관전한다.

‘축덕원정대’는 유럽 축구리그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12월을 맞이해 빅매치를 연이어 관람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서형욱 MBC해설위원이 동행해 축구 여행의 깊이와 재미를 더한다.

오는 12월 17일 한국을 떠나는 이번 일정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를 직관하고 런던으로 이동해 토트넘홋스퍼와 첼시의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

각각 리그를 대표하는 더비들로 이미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번 대결은 더욱 특별하다. 엘클라시코는 지난 11월 예정되어 있었지만 카탈루나 지역의 시위로 인해 12월로 연기된 경기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더욱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의 런던 더비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토트넘은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영광을 누린 바 있는 첼시와의 런던 더비이기에 더욱 치열하다. 이번 엘클라시코와 런던 더비는 현지에서도 입장권 확보가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축덕원정대의 모든 일정은 서형욱 해설위원이 동행한다. <서형욱의 유럽축구기행>, <유럽축구 유럽문화>, <EPL BOOK> 등 다양한 유럽 축구 관련 서적을 집필했다.

물론 축구로 모든 일정이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영국 런던에서 현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고, 양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축덕원정대'는 축구전문컨텐츠기업 ㈜퍼스트디비전-풋볼리스트와 1998년 설립된 단체배낭여행전문기업 ㈜SBK투어-투어야가 함께 만든 유럽축구 단체 배낭여행브랜드다. 

SBK투어는 20여년 동안 700여개 이상의 배낭여행팀을 안전히 송출했다. 축덕원정대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20여회에 걸쳐 300여 명이 넘는 축구팬들이 함께 유럽으로 향했다. 

대규모 인원, 원치 않는 일정을 소화하는 패키지 일정을 지양하고 모두가 축구로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친구가 되는 상품을 지향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정 확인 및 신청 방법은 투어야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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