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유벤투스의 사미 케디라가 왼쪽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내년 3월까지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유벤투스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디라가 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무릎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3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즉시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케디라는 최근 며칠 동안 왼쪽 무릎에 지속적인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사를 통해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는 판정을 받은 것이다. 무릎 부상은 케디라의 고질병이다. 지난 4월에는 오른쪽 무릎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유벤투스 입장에서 케디라의 부상은 악재다. 올시즌 케디라는 컵대회를 포함해 17경기에 나섰다. 그 사이에 도움 1개를 올렸다. 제 몫을 해내고 있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부상이 찾아왔다.

유벤투스는 현재 승점36(11승 3무)으로 ‘2019/2020 이탈리아세리에A’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인테르밀란(승점37)과 치열한 선두 싸움이 한창이다. 유벤투스는 8일부터 19일 사이에 4경기를 치러야 한다.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케디라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사진=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