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기성용이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현지 매체들 역시 뉴캐슬에 남지 않을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내년 여름 뉴캐슬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9명의 거취를 전망했다. 그중 기성용, 잭 콜백, 롭 엘리어트는 재계약 제의를 받지 않고 자유계약 대상자(FA)가 될 선수로 지목됐다.

기성용은 지난 2018년 뉴캐슬로 이적하며 2년 계약을 맺었다. 2018/2019시즌 활약한 것과 달리 2019/2020시즌은 부상 등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시즌 대부분을 결장 중이다. 기성용의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은 최근 ‘KBS’와 가진 인터뷰에서 뉴캐슬이 기성용을 반 년 일찍 풀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1월 이적을 거론한 바 있다.

뉴캐슬이 재계약을 추진 중인 선수는 유망주 미드필더 매티 롱스태프다. 이 매체는 롱스태프와 장기 계약을 맺고 팀에 잡아두려는 재계약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곧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 재계약이 유력한 건 수비수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대표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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