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부상 날벼락'을 맞았다. 중원의 핵심인 스콧 맥토미나이가 최대 8주간 결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맨유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캐슬을 상대로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4-1로 승리했지만 맥토미나이가 부상을 당했다

당시 선발로 출전한 맥토미나이는 후반 시작과 함께 폴 포그바와 교체됐고, 경기 후에는 목발을 이용했다. 당시 솔샤르 감독은 "무릎 인대 부상이다. 정밀 검사를 해야 정확히 알 것 같다. 부상이 심하지 않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현지 매체들은 4주 안팎의 회복 기간을 예상했다. 하지만 기간이 늘어났다. '메일' 보도에 따르면 정밀 검사 결과 맥토미나이는 최대 8주의 시간을 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토미나이는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에 걸쳐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포그바가 장기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아직 완전한 회복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당장 아스널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한편 맨유는 20라운드까지 8승 7무 5패 승점 31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첼시와는 승점 4점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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