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지난 7월 인천에서 임대한 공격수 허용준을 완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2016년 데뷔한 허용준은 2018년까지 3년동안 전남에서 86경기에 출전하며 16득점 8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9시즌에는 인천에서 10경기, 임대 후 포항에서 15경기에 출전했다.

허용준은 윙포워드를 비롯해 공격진영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결정력과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 중거리슛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평가 받는다. 새로운 시즌 동계훈련부터 포항에 합류해 공격력 강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오는 6일 송라 클럽하우스로 소집해 시무식을 진행하고 2020시즌을 위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허용준 프로필>
공격수, 1993년생, 184cm, 75kg
전남(‘16~18) – 인천(’19.1~’19.6) – 포항(’19.7~)
K리그 통산 111경기 17득점 8도움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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