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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트라오레와 ‘두뇌’ 히메네스의 환상 투톱, 리버풀 무실점 깨다

기사승인 2020.01.24  0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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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은 잉글랜드 무실점 기록에 도전 중이었지만 울버햄턴원더러스의 이번 시즌 최강 투톱에게 실점을 내줬다.

24일(한국시간) 영국의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를 가진 리버풀이 울버햄턴에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의 무실점 행진이 7경기, 725분 만에 깨졌다. 이날까지 무실점 승리를 이어갈 경우 2009년 2월 맨유가 달성한 9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맨유의 기록은 에드빈 판데르사르 골키퍼의 13경기 무실점 영국 신기록 기록과 함께 작성돼 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울버햄턴 공격을 이끄는 투톱 콤비가 골을 합작했다. 핵심은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였다. 후반 6분 히메네스가 중원에서 연계 플레이와 드리블로 유연하게 빌드업을 진행한 뒤, 오른쪽 측면으로 전진 패스를 했다. 공격 파트너 아다마 트라오레가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올렸고, 어느새 문전으로 파고든 히메네스가 깔끔한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EPL 최고 공격 콤비다. 트라오레와 히메네스가 어시스트, 득점으로 호흡을 맞춘 골은 이번 시즌 8개로 모든 선수 조합 중 최다 기록이다. 탁월한 운동능력으로 매 경기 화제를 모으는 트라오레의 저돌성, 동료들과 공을 주고받을 때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하는 히메네스의 연계 능력이 어우러져 나온 기록이다.

후반 19분에는 히메네스의 패스, 트라오레의 골로 울버햄턴이 역전할 뻔 했다. 울버햄턴의 빠른 공격 상황에서 히메네스가 문전으로 침투하는 선수들이 아닌 한 박자 늦게 측면에서 달려오는 트라오레를 택했다. 트라오레의 슛을 알리손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날 울버햄턴은 슛 시도에서 9회 대 13회를 기록하는 등 리버풀에 비해 그리 밀리지 않는 경기를 했다. 히메네스는 자신이 슛 4회를 날리고 동료의 슛 기회로 이어지는 패스를 2개 내주는 등 팀 슈팅의 약 66.7%에 직접 관여했다. 트라오레는 개인 드리블 성공 5회를 기록했는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이 경기 최고 기록이었다. 두 공격수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기록이다.

이번 시즌 히메네스는 11골 6도움, 트라오레는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 모두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거액에 이적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울버햄턴이 황희찬(레드불잘츠부르크) 등 여러 공격자원을 겨울 이적시장에서 노린 이유이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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