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소속팀 수비수 슈코드란 무스타피의 태도를 칭찬했다.

올시즌 무스타피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선발(교체 2)에 그치는 등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아스널 팬들도 무스타피의 부진한 수비력을 향해 비난했다. 이에 따라 무스타피가 타 구단으로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도 나왔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무스타피는 내 선수이며, 나와 함께 훈련한다. 나는 아스널로 왔고 무스타피는 이곳에 있다. 그의 태도는 항상 바르다. 팀을 위해 뛰고 싶어 한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무스타피는 경기 중 잦은 실수로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무스타피가 실수를 했지만 괜찮다”라며 “실수는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경기를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 선수는 우리 팀에 적합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무스타피는 매번 경기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실수를 한 뒤에도 극복하려고 한다.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무스타피의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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