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반년 전부터 꾸준히 이적설을 뿌렸던 로드리고 모레노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발렌시아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거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로드리고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이미 성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로드리고는 스페인 대표 공격수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발렌시아를 떠날 거라는 전망이 줄기차게 제기됐으나 당시에는 잔류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겨울 이적시장을 맞으며 유일한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를 부상으로 잃자 로드리고 영입을 본격적으로 재추진했다는 것이다.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31일에 마감된다. 로드리고는 이번 시즌 단 2골에 그치며 경기력 하락을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로드리고를 당장 완전영입하기보다 임대 형식으로 영입할 계획 역시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고가 발렌시아를 떠날 경우 이강인의 입지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공격진의 줄어든 자리를 이강인이 간접적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코파델레이(스페인국왕컵) 로그로네스전에서 선발로 출장해 섀도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했다.
사진=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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