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리스본)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에 새로운 제안을 했다. 

페르난데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찾아 나선 맨유가 페르난데스를 영입 타깃으로 점찍었고, 실제로 양 팀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맨유와 스포르팅이 이적료에서 이견을 보이면서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7일 “맨유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르팅에 첫 번째 제안을 거절당했지만,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면서 “4,500만 유로(약 583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맨유는 5,500만 유로(약 712억 원)의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5,500만 유로가 스포르팅 측에 제시할 수 있는 최고 금액이라는 생각이다. 스포르팅이 맨유의 새로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이슬람 슬리마니 임대 가능성도 함께 알아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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