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SC프라이부르크가 베르더브레멘에 석패를 당했다. 권창훈은 경기 막판 출전해 약 10분 남짓 활약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엔 부족한 시간이었다.

프라이부르크는 23일(현지시간) 프라이부르크 홈 구장인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2019/2020 독일분데스리가’ 27라운드를 위해 브레멘을 불러들여 0-1로 패배했다.

앞서 분데스리가 재개 후 진행된 첫 경기에서 결장을 한 권창훈은 이번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9분만에 레오나르도 비텐쿠르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프라이부르크는 마누엘 굴데가 브레멘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닐스 페테르젠의 오프사이드가 확인되며 골이 인정되는 불운까지 겹쳤다.

경기를 뒤집기 위해 후반 36분 권창훈이 출격했다. 분데스리가 재개 후 첫 출전 경기였다. 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강등권에 속한 브레멘에 패배를 맛 본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7점으로 7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샬케04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37점으로 8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샬케의 경기 결과에 따라 8위까지 추락할 수 있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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