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편집팀= 발렌시아의 공격수 페란 토레스를 향한 유럽 빅 클럽들의 러브콜이 한창이다. 이미 도르트문트의 매각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가 맨유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유럽 유스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애슬레틱'에 실린 발렌시아 출신 레전드 쿠로 토레스의 말을 빌어 발렌시아가 페란 토레스 처리 문제로 고심 중이라고 보도했다. 많은 팀들이 원하고 있지만 원하는 이적료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의 이적료를 높이기보다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약 1억 유로(1350억원)까지 점쳐졌던 페란의 이적료는 수 백 억원 이상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가 페란 토레스 몸값을 낮출 것이라 알려진 이유는 페란의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익스프레스'는 "발렌시아는 페란의 잔여 계약 기간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채로 다음 시즌을 시작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1억 유로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에 미치지 못하는 이적료, 또는 자유 계약으로 페란을 잃을 수 있다는 걱정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가 바이아웃 금액을 고수하다 헐값에 놓칠 가능성을 감안해, 요구 이적료 수준을 낮출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2000년 생으로 올해 현지 나이 스무 살인 페란 토레스는 이강인의 메스타야 1년 선배다. 지난 2017년 1군데 데뷔한 뒤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나간 그는 올 시즌 발렌시아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리그와 컵 포함해 35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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