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무섭다. 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 대유행 속 재정적 타격을 입으며 6명의 선수들을 방출할 계획이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사는 오직 테어 슈테겐, 피케, 더 용, 그리즈만, 리오넬 메시, 안수 파티 정도만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할 선수들로 분류하고 있다. 바르사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와 미랼렘 퍄니치(유벤투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어 해당 포지션의 기존 선수들을 내보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카'는 이 '바르사 살생부'에 이름을 올릴 6명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장클레어 토디보(샬케04), 우스망 뎀벨레, 무사 와귀에(OGC니스), 후니오르 피르포 등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 선수들이다.

이 중 라키티치, 비달 등 한 때 기여도가 높았던 선수들은 여전히 바르사에 남고 싶어 하지만, 바르사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는게 '마르카'의 보도 내용이다. 함께 언급된 토디보의 경우, 임대 이적한 샬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바르사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기 때문에 방출 추진을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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