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편집팀= 루카스 모우라가 자신의 축구 인생 목표를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모우라는 브라질의 '글로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아무 것도 이루지 않고서는 브라질 리그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모우라는 포체티노 체제에서도 무리뉴 체제에서도 붙박이 주전과는 거리가 먼 입지에 있었다. 로테이션이 필요할 때나, 주전에 부상자가 발생할 때가 아니면 선발 기용되는 회수가 많지 않았다. 모우라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이어져 온 이유다. 

하지만 모우라는 토트넘이 계속 발전하고 있고 이 팀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 토트넘은 한 단계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토트넘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여기서 챔피언이 되는 것이 내 목표다."

모우라가 이런 확신을 갖게 된 데에는 무리뉴 감독의 존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모우라는 "무리뉴 감독이 내게 준 믿음은 유럽에 진출한 뒤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었다. 이 팀에 남아 (무리뉴와 함께)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밝혀 클럽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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