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편집팀= 맨유 레전드들이 연이어 손흥민 극찬에 나섰다. 1999년, 맨유의 전설적인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두 동료가 손흥민이 기량에 찬사를 보낸 것이다.

지난 주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이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는 뉘앙스의 코멘트로 관심을 모은 이후, 이번에는 영국 최고의 축구 해설가로 활약 중인 맨유 라이트백의 전설 게리 네빌도 입을 열었다.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손흥민은 세계 어느 팀에 가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은 아주 모던하다. 현대적인 공격수다. 왼쪽, 오른쪽, 최전방 어디에서도 뛸 수 있다"며 손흥민에게 극찬을 보냈다. 

이어 네빌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해리 케인만큼 중요한 선수"라며 운을 뗀 뒤 "당신이 해리 케인이라면 손흥민과 함께 뛸 필요가 있다. 손흥민은 빠른 움직임으로 케인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선수"라고 평가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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