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역시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로 자리잡고 있는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본인이 원할 시 이적료 없이 바르사를 떠날 수 있었지만, 바르사에 끝까지 남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2017년 바르사와 4년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메시가 원할 시 이적료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계약 조항을 삽입했다. 하지만 메시는 바르사를 떠나지 않았고 결국 이 조항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소멸됐다.

결국 2021년 6월까지 계약이 맺어져 있는 메시는 최소한 내년까지 바르사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르사 보드진은 메시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특히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사 회장은 메시가 향후 최소 5년은 바르사에 잔류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1월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에게 종신 계약 제안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메시는 앞으로 2,3년은 더 바르사의 주장을 맡을 것이다. 메시는 여전히 어리고 강하다”고 했다.

메시는 바르사 유스 시스템을 거쳐 2005년 첫 프로 계약을 맺은 뒤 8번의 재계약을 통해 바르사에 현재까지 남아있다. 마지막 재계약 과정에서 메시의 바이아웃 금액은 7억 유로(약 9,532억 원)까지 치솟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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