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편집팀= 폴 포그바를 향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러브콜은 지칠 줄을 모른다. 레알 마드리드의 포그바 영입설은 여러 외신을 통해 가능과 불가능의 선을 넘나드는 중이다. 이번에는 프랑스의 '르10스포르트'가 독점 보도를 통해 지단의 포그바 영입 추진을 상세히 보도했다. 

'르10스포르트'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최근 비밀리에 미팅을 가졌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포그바를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2019년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3천만 유로를 얹어주는 제안이 거절당한 뒤 포그바 영입 의지를 접었던 지단 감독은 이번엔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라이올라와 방도를 적극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레알의 페레즈 회장과 라이올라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비해 양측은 또다른 에이전트를 개입시킬 의사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그바의 전 소속팀 유벤투스 역시 포그바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물론, 포그바가 맨유를 떠날 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의 맨유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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