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는 우스망 뎀벨레가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팀 합류 연기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팀에 합류하지 않고) 카타르에 남아 부상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뎀벨레의 요청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팀으로 복귀해 구단의 통제 하에 회복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지난 2월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해 핀란드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받은 뒤 카타르에 머물고 있는데, 치료를 받는 동안 뎀벨레의 에이전트가 바르셀로나의 허락 없이 이적을 위해 타 팀과 접촉해 따가운 눈총을 받은 바 있다.

뎀벨레는 부상 회복을 위해 최소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뎀벨레 측과 신뢰가 깨진 상황에서 구단의 통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뎀벨레는 이전에도 식단 조절 등 실생활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약속된 소집 시간을 지키지 않아 불성실한 태도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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