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영입 불발 시 ‘플랜B’까지 가동할 준비를 한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가 산초 영입을 마무리 짓지 못할 시 잠재적 대체자로 웨일즈 듀오인 데이비드 브룩스(AFC본머스), 라비 마톤도(샬케04)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하지만 맨유는 아르헨티나산 ‘제 2의 메시’로 불리우는 티아고 알마다(벨레스사르스필드) 영입에 가장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재 오른쪽 날개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알마다는 올 시즌 6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맹활약 덕분에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알마다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시티와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알마다가 벨레스와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맨시티와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맨유는 오른쪽 날개 자리 보강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산초가 최적의 선수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맨유가 재정적 타격을 입으면서 산초의 이적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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