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레알마드리드를 떠난 이후 급격히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수많은 업적을 이룬 뒤 2018년 여름 유벤투스로 전격 이적했다. 당시 호날두는 이탈리아세리에A무대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내며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유벤투스에 합류한 이후 아직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결국 호날두는 2018/2019 세리에A 최고의 선수상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단 하나의 개인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축구선수들에게 최고의 상으로 불리우는 발롱도르는 2018년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의 차지였다. 2019년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수상하며 통산 6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호날두는 통산 5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최고의 선수상 역시 2018년에 모드리치, 2019년에 메시가 수상하며 호날두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 했다. 유럽 무대에서 한 시즌에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유로피언 골든 슈는 지난 3시즌 동안 메시의 차지였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득점자 역시 메시가 영예를 안았다.

호날두가 레알에서 활약할 당시 3번이나 차지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또한 최근 호날두를 외면했다. 2018년 모드리치, 2019년 피르힐 판다이크(리버풀)가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호날두는 세리에A에서 22경기 21골을 기록하며 치로 임모빌레(SS나폴리)의 27골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결국 올 시즌 세리에A 득점왕 역시 호날두를 외면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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