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폴 포그바와 그라운드에서 발맞출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월 맨유에 합류하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맨유에 합류한 이후 9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포그바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는 호평도 받았다.

두 선수가 함께 뛸 때의 경기력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았지만, 두 선수는 아직 단 한 번도 함께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도 포그바와 함께할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4일 SNS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인터뷰에서 포그바에 대한 질문을 받자 “포그바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기대된다”고 인정하면서 “나는 포그바가 맨유는 물론이며,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포그바는 부상으로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말을 이어간 페르난데스는 “포그바와 함께 뛰는 것은 환상적인 경험일 것이다. 누구나 최고의 선수와 함께하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지난해 12월 발목 부상을 당한 포그바는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현재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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