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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로 가는 베르너, '리버풀이 놓친게 아니라 포기한 것'

기사승인 2020.06.05  11: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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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편집팀= 오랜 시간 리버풀의 타깃으로 보도되던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행선지를 첼시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과 독일의 여러 언론들은 5일 일제히 베르너가 리버풀이 아닌 첼시 입단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베르너는 첼시와 2025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을 맺게 된다. 베르너는 이미 램파드 감독과 만나 인사를 나눈 상태로 알려졌다.

베르너가 당초 리버풀행을 원했던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베르너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올 시즌 종료 후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원했던 베르너는 첼시의 러브콜에 반응했다.

다수 언론의 기자들은 자신들의 개인 SNS를 통해서도 이적 뒷얘기들을 흥미롭게 쏟아내는 중이다.

영국 '인디펜던트'의 멜리사 레디 기자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격리 기간을 거치는 동안 리버풀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이, 첼시는 자신들이 줄 수 있는 최대치의 급료를 제안했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약속하며 열성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이탈리아의 스포츠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까지도 리버풀은 (베르너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나 티모 베르너 중 누구와도 공식적인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2주전 라이프치히 측에 시간을 더 달라고 요구했지만 공식 오퍼는 없었다"고 전했다.

유럽 언론들은 베르너의 첼시 이적료가 5천만 파운드(약 765억원)인 것으로 보도했다. 명성이나 나이에 비해 이적료가 저렴한 것은 바이아웃 금액이 낮게 설정된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너의 첼시행은 다소 의외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베르너를 선호해 직접 대화까지 나누는 등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처럼 여겨진 팀이다. 하지만 고심 끝에 베르너 영입이 최우선 순위가 아닌 것으로 결론낸 것으로 해석된다.

리버풀 연고의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베르너에 거액을 투자하는 대신, 판 다이크와 알리송 등 수비 주역들과 재계약을 맺는 것을 더 우선순위에 올린 것 같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풋볼리스트 ceo@footballist.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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