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팀 훈련에 불참한 마리오 발로텔리(브레시아)가 소속팀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발로텔리는 순순히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에서 활약한 바 있는 발로텔리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축구선수로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소속팀에 '불성실한 선수'로 낙인 찍혀 새 팀을 찾아야할지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발로텔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 이후 재개된 팀 훈련에 불참했다며 소속팀 브레시아가 발로텔리에게 계약 상호해지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일종의 권고사직을 당할 위기에 처한 셈인데, 발로텔리가 브레시아의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브레시아 측은 지난 5월 발로텔리에게 훈련 참여를 요청했지만 발로텔리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발로텔리는 당시 불참이 장염 때문이었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브레시아는 계약 해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는 부당한 요구라며 항의의 뜻을 밝혔다.
발로텔리는 지난 8월 브레시아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9경기 5골을 넣으며 브레시아 공격을 책임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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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