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대니 로즈(뉴캐슬유나이티드)가 뉴캐슬과 동행을 연장하기로 했다.

로즈는 2007년 토트넘홋스퍼에 합류해 통산 21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하지만 지난 1월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뉴캐슬에 합류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되기 전까지 5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경기력 향상에 힘썼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은 로즈는 결국 뉴캐슬에서 남은 시즌을 더 보내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일시 중단되는 바람에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 전 끝나지만, 잔여 경기를 모두 뉴캐슬 소속으로 치르기로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로즈가 리그 복귀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하며 다가오는 21일(현지시간) 뉴캐슬 소속으로 셰필드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현재 스티브 브루스 감독 체제 아래 13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28일(현지시간) 맨체스터시티와 잉글랜드FA컵 4강 전이 예정돼있다. 중요한 경기를 치뤄야 하는 뉴캐슬 입장에서 로즈의 임대 연장은 반가운 소식이다. 로즈는 토트넘과 내년 여름까지 계약이 맺어져 있어 올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으로 우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