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부상 당한 베른트 레노(아스널)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건넸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브라이턴앤호브알비온과 30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아스널은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아스널은 패배보다 더 큰 악재가 발생했다. 레노 골키퍼가 브라이턴 공격수 닐 무페이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다. 결국 레노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데헤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레노에게 “강하게 잘 버텨서 돌아오자”는 메세지를 전했다. 같은 포지션의 고충을 잘 알고 있는 데헤아가 짧지만 진심 어린 메세지를 전한 것이다.

레노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무페이는 이 날 경기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하지만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겸손하지 않았던 아스널 선수들은 댓가를 치른 것”이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아스널은 이 날 패배로 9위에 머무르며 유럽대항전 진출권 획득과 거리가 멀어지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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