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가 무릎 부상으로 여러 경기에 결장한다.
맨시티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번리를 5-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승점 63)는 3위 레스터시티(승점 54)와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렸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필 포든의 선제골로 한 점 앞서 나갔다. 전반 43분에는 리야드 마레즈가 상대 수비수를 벗겨내고 추가골까지 넣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아구에로가 심각한 부상을 입는 불운을 맞이했다. 전반 45분 아구에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벤 미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아구에로는 무릎 뒤쪽을 움켜진 채 일어나지 못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마레즈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아구에로는 가브리엘 제주스와 교체됐다.
올시즌 아구에로는 맨시티 내 리그 득점 1위(16골)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 무릎 쪽에 문제가 있다. 아구에로 스스로도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 내일 정확한 진단 결과를 알게 될 것이다”며 아구에로의 부상을 걱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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